시즈오카를 고른 이유는 도시 자체도 궁금했지만, 이번 여행의 큰 목적이 후지산을 여러 방향에서 보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첫날부터 가와구치코까지 무리해서 올라가기보다 공항과 렌터카에 적응하고, 시즈오카에서 처음 후지산을 본 뒤 시미즈에서 한 끼 먹고 도심에서 하루를 끝냈다. 다음 날부터 후지노미야와 호수 지역으로 들어가는 흐름이었다.

첫날 동선 한눈에 보기

  • 후지산 시즈오카 공항 도착
  • 시즈오카역 쪽 ORIX 렌터카 수령
  • 니혼다이라 유메 테라스에서 첫 후지산
  • 시미즈 어시장에서 늦은 점심
  • 시즈오카역 근처 호텔 체크인
  • 아오바 심볼로드·오뎅거리 밤 산책
  • 렛카 라멘으로 마무리

이렇게 잡으니 첫날에 장거리 운전 부담은 줄이고, 다음 날 후지노미야 방향으로 이동하기 전 차와 도시에 익숙해질 시간이 생겼다.

1. 시즈오카 공항 — 후지산 여행이 비행기 안에서 시작됐다

입국편에서는 착륙 전에 창밖으로 후지산을 볼 수 있었다. 공항이 크지 않아 입국 뒤 동선도 짧았고, 1층에는 여러 렌터카 회사 카운터가 있다.

돌아오는 날에는 공항 인근 주유소를 이용해 Full to Full 조건의 렌터카를 반납하기도 편했다. 다만 주유소와 렌터카 카운터 운영시간은 바뀔 수 있으니 출발 전 다시 확인하는 편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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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렌터카 — 후지산 주변은 ‘차종’보다 조건 확인이 먼저였다

우리는 Klook에서 ORIX 시즈오카역 앞점을 예약했다. Honda N-WGN 또는 동급으로 표시됐지만 실제 배정은 Suzuki Spacia였다.

이 경험에서 더 중요했던 건 모델명이 아니라 국제운전면허증, 보험과 NOC, 연료 조건, 반납 방식이었다. 예약 화면의 ‘또는 동급’ 문구도 실제 차량이 달라질 수 있다는 뜻이라 미리 알고 가는 편이 마음이 편했다.

차를 받은 직후 외관을 사진으로 남겨두고, Full to Full 조건이라 반납 전 주유 위치까지 미리 생각해두니 마지막 날이 훨씬 단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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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니혼다이라 유메 테라스 — 시즈오카에서 처음 만난 후지산

첫날 가장 먼저 넣고 싶었던 장소는 니혼다이라 유메 테라스였다.

시즈오카 시내와 스루가만 너머로 후지산이 보이는 구조라, 이후 가와구치코나 야마나카호에서 산을 더 가까이 보기 전에 ‘멀리서 처음 마주하는 후지산’이라는 장면이 생겼다.

전망만 보고 바로 내려오기보다 실내 통유리창과 전망 카페까지 천천히 둘러볼 수 있어, 비행기와 렌터카 이동 뒤 첫 정차로도 부담이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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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시미즈 어시장 — 첫날 식사는 항구 쪽으로 잡았다

니혼다이라 다음에는 시미즈 어시장 마구로관으로 이동했다.

방문 당시 해안식당 반노 스이산에서 참치, 생시라스, 생사쿠라에비가 올라간 시미즈 아지와이동을 먹었다. 관광지 하나를 더 넣는 대신, 시즈오카가 항구도시라는 걸 음식으로 느끼는 정차가 됐다.

렌터카로 간다면 주차 동선을 미리 보고, 연말·연초에는 특별 영업시간이 따로 나올 수 있으니 해당 연도의 공지를 확인하는 편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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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시즈오카역 근처 숙소 — 저녁부터는 차를 두고 걸었다

숙소는 호텔 가든스퀘어 시즈오카였다. JR 시즈오카역 북쪽 출구에서 가까워 식당과 번화가를 걸어서 다니기 좋았고, 렌터카는 호텔 기계식 주차장에 두었다.

도심에서는 차를 다시 꺼내기보다 걸어서 아오바 심볼로드와 오뎅거리 쪽으로 이동했다. 신년 밤거리의 조명과 골목을 보고, 마지막에는 라멘 단보 도키와초점에서 렛카 라멘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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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첫날 동선이 후지산 여행에 잘 맞았던 이유

첫날부터 후지산 북쪽 호수까지 달리지 않아도 됐다. 니혼다이라에서 후지산을 먼저 보고, 시미즈와 시즈오카 도심을 경험한 뒤 다음 날 서쪽의 후지노미야로 이동하니 여행 방향이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특히 렌터카 여행 초반에는 차폭, 일본 도로 표지, 주차 방식에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했다. 짧은 이동을 여러 번 해본 첫날 덕분에 다음 날부터 장거리 동선이 덜 부담스러웠다.

다음 구간은 후지노미야, 쇼지호, 가와구치코, 후지요시다와 야마나카호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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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CTICAL INFO

  • 직접 여행한 날짜: 2026-01-01
  • 큰 흐름: 시즈오카 공항 → 렌터카 → 니혼다이라 → 시미즈 → 시즈오카역 도심
  • 여행 목적: 시즈오카에서 시작해 후지노미야·후지산 호수 지역으로 이어지는 렌터카 여행
  • 도심 이동: 숙소 체크인 뒤 저녁은 도보 중심
  • 렌터카: 국제운전면허증, 보험/NOC, Full to Full 등 연료·반납 조건 확인
  • 연말·연초: 식당·시설·렌터카 영업시간이 평소와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방문일 기준 재확인
  • 정보 확인일: 2026-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