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산을 보고 시즈오카 외곽의 여러 관광지를 둘러볼 계획이라 렌터카 여행을 잡았다.
그 일정 중 다음 날 후지산 방향으로 움직이기 전에 시즈오카 도심에서 하루 머물 숙소가 필요했고, 가격과 위치를 보고 선택한 곳이 Hotel Garden Square Shizuoka였다.
2026년 1월 1일 하루 묵었고, 아고다에서 12,400엔, 당시 약 116,500원에 예약했다.
후지산 바로 앞에 있는 숙소는 아니다. 대신 저녁에는 시즈오카 도심을 걸어서 즐기고, 다음 날 차를 타고 외곽으로 움직이기에는 꽤 편한 위치였다.
시즈오카역 가까이에서 1박하기 좋은 위치
호텔은 시즈오카 도심의 곤야마치(Konyamachi)에 있다.
현재 공식 안내 기준으로 JR 시즈오카역 북쪽 출구에서 도보 약 5분, 번화가는 호텔에서 거의 바로 이어지는 위치다. 차 없이 도심만 여행할 때도 편하지만, 나처럼 렌터카로 외곽을 돌다가 도심에서 하루 쉬어가기에도 동선이 좋았다.
주변에 식당과 술집이 많아 체크인한 뒤 다시 차를 꺼낼 필요가 없었던 점도 마음에 들었다. 저녁을 먹으러 걸어 나갔다가 가볍게 돌아오기 좋았고, 선택할 만한 가게도 꽤 많았다.

공식 호텔 소개도 번화가가 매우 가깝다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운다. 시즈오카 오뎅이나 이자카야를 즐기고 싶은 밤이라면 차를 세워두고 도보로 움직일 수 있다는 게 꽤 실용적이다.
예상보다 좋았던 건 호텔 뒤의 정원
이 숙소에서 가장 기억에 남은 건 객실보다 뒤뜰의 정원이었다.
Hotel Garden Square Shizuoka는 후게츠로(Fugetsuro / 浮月楼) 정원과 같은 부지에 있다. 이곳은 에도 막부의 마지막 쇼군인 도쿠가와 요시노부가 시즈오카에서 머물던 옛 저택 터로, 현재 호텔 공식 안내에 따르면 약 2,200평 규모의 정원을 숙박객이 산책할 수 있다.

연못에는 잉어가 있었고, 나무와 작은 다리, 수면에 비치는 건물 때문에 호텔 밖으로 멀리 나가지 않아도 잠깐 자연 속에 들어온 느낌이 났다.

밤에는 조명이 켜지면서 분위기가 또 달라졌다.

시즈오카역에서 몇 분 떨어지지 않은 도심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이런 정원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게 이 호텔만의 분명한 장점이었다.
1층에서 받은 웰컴드링크
내가 묵었을 때는 1층에서 웰컴드링크를 하나 가져갈 수 있었고, 맥주 한 캔을 선택할 수 있었다.
큰 서비스는 아니지만 하루 종일 이동하고 체크인한 뒤 객실에서 쉬기 시작할 때 꽤 반가웠다.
다만 웰컴드링크 종류와 제공 방식은 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실제 예약 시점의 호텔 안내를 다시 확인하는 편이 좋다.
렌터카라면 기계식 주차를 먼저 확인
나는 렌터카를 이용했기 때문에 주차도 중요한 조건이었다.
호텔에는 타워형 기계식 주차장이 있다. 현재 공식 안내 기준으로 호텔 타워주차장은 20대, 1박 1,500엔, 이용 시간은 15:00부터 다음 날 11:00까지, 예약은 받지 않고 선착순이다.
공식 FAQ에는 차고 2.0m까지 이용 가능하다고 안내돼 있다. 만차이거나 규격을 벗어나는 차량은 제휴 주차장으로 안내될 수 있다.
내가 이용한 경차는 크게 신경 쓸 일이 없었지만, SUV나 차고가 높은 차량을 빌렸다면 예약 전에 차량 높이와 주차 규격을 같이 확인하는 편이 좋다.
아침을 먹는다면
나는 이번 글에서 조식 자체를 평가하지는 않지만, 현재 호텔은 숙박객 전용 일·양식 뷔페 조식을 운영한다.
공식 안내 기준 조식 레스토랑 Teak Terrace 운영 시간은 06:30~10:00, 마지막 입장은 09:30이다. 시즈오카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와 커피, 빵 등을 제공한다고 안내한다.
다음 날 후지산이나 외곽으로 일찍 출발할 계획이라면 조식을 이용할지, 밖에서 간단히 먹고 바로 이동할지를 전날 정해두면 동선이 편하다.
이 숙소가 잘 맞았던 이유
내 일정에서는 이 호텔의 장점이 아주 분명했다.
후지산 바로 옆에 머무는 대신, 시즈오카 도심에서 저녁을 즐기고 하루 쉬었다가 다음 날 차로 이동하는 일정에 잘 맞았다.
아고다에서 내가 예약한 가격은 1박 12,400엔이었다. 이 가격에 시즈오카역 접근성, 번화가 위치, 주차, 그리고 후게츠로 정원까지 생각하면 개인적으로는 가성비가 괜찮다고 느꼈다.
특히 여행 중간에 “숙소 주변에서 또 뭘 해야 하지?”를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점이 편했다. 밖에 나가면 바로 식사할 곳이 있고, 호텔 안에서는 정원을 잠깐 걷고 쉬면 됐다.
렌터카로 후지산과 시즈오카 외곽을 여행하면서 도심 1박을 섞고 싶다면 다시 고려할 만한 숙소였다.
이어서 보기 새해 첫날, 시즈오카 밤거리 산책PRACTICAL INFO
- 숙박: 2026-01-01, 1박
- 예약: Agoda
- 내 예약 가격: 12,400엔 / 당시 약 116,500원
- 주소: 11-1 Konyamachi, Aoi-ku, Shizuoka City, Shizuoka
- JR 시즈오카역: 북쪽 출구에서 공식 안내 기준 도보 약 5분
- 체크인: 15:00부터
- 체크아웃: 11:00까지
- 주차: 타워형 기계식 주차 20대, 선착순
- 주차요금: 1박 1,500엔 / 15:00~다음 날 11:00
- 차량 높이: 공식 FAQ 기준 2.0m까지
- 만차·규격 외: 제휴 주차장 안내 가능
- 정원: 후게츠로 정원 부지 내 위치, 숙박객 산책 가능
- 웰컴드링크: 내가 숙박했을 때 1층에서 한 잔을 가져갈 수 있었고 맥주 캔 선택 가능. 현재 제공 여부·종류는 재확인 권장
- 조식: 현재 공식 안내 기준 06:30~10:00 / 마지막 입장 09:30
- 주변: 번화가와 식당가가 가까워 도보 식사에 편리
- 정보 확인일: 2026-09-19
- 참고: 객실료·주차·서비스 내용은 날짜와 예약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예약 전 최신 정보를 확인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