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2일 오후 1시쯤.

원래 가려던 함박스테이크집 앞에는 긴 줄이 늘어서 있었다. 기다리는 대신 계획을 접고 근처에서 다른 점심을 찾다가 칸도노 니쿠토코메 후지요시와라점(感動の肉と米 富士吉原店)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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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를 읽고 골라둔 곳도, 여행 전에 저장해둔 곳도 아니었다. 그런데 막상 먹고 나니 ‘대신 들어온 곳’이라는 느낌은 금방 사라졌다.

후지시의 칸도노 니쿠토코메 후지요시와라점 외관

긴 웨이팅을 피해 우연히 들어간 칸도노 니쿠토코메 후지요시와라점 직접 촬영 · 2026-01-02

기대 없이 들어갔는데, 고기가 좋았다

주문이 들어가자 조리 공간에서 직원들이 바로 고기를 굽기 시작했다.

주문이 들어간 스테이크를 조리하는 직원의 모습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 스테이크를 굽는 조리 공간 직접 촬영 · 2026-01-02

스테이크는 뜨거운 철판에 올려져 나왔고, 함께 주문한 함박도 좋았다. 처음부터 이 식당을 목표로 온 건 아니었지만 고기 맛은 기대 이상이었다.

뜨거운 철판에 나온 함박스테이크와 스테이크

함박스테이크와 스테이크를 함께 주문한 철판 한 상 직접 촬영 · 2026-01-02

뜨거운 철판에 나온 스테이크

뜨거운 철판에 나온 스테이크 직접 촬영 · 2026-01-02

원래 가려던 식당을 포기한 아쉬움보다, 우연히 다른 곳을 골랐는데 잘 먹었다는 만족감이 더 크게 남았다.

고기만큼 기억에 남은 밥 기계

이곳은 주문부터 식사까지 셀프서비스 비중이 큰 편이다. 밥과 국도 셀프 코너에서 가져오는데, 특히 그릇을 놓으면 기계에서 밥이 자동으로 나오는 방식이 신기했다.

대단한 장면은 아니지만 여행이 끝난 뒤에는 이런 작은 것들이 의외로 오래 기억에 남는다. 맛있었던 고기와 함께, 이날 점심을 떠올리면 자동 밥 배식기가 같이 생각난다.

식사 뒤에는 바로 앞 마트로

차로 방문했는데 주차장이 넓어서 이용하기 편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바로 앞에 같은 주차장을 사용하는 마트가 있었다. 차를 다시 옮기지 않고 그대로 들러 후식까지 챙겨 먹었다.

계획했던 식당에는 가지 못했지만, 점심부터 후식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진 시간이 오히려 이날의 좋은 기억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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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CTICAL INFO

  • 장소: 칸도노 니쿠토코메 후지요시와라점 (感動の肉と米 富士吉原店)
  • 방문: 2026-01-02 오후 1시경
  • 종류: 스테이크 · 함박스테이크
  • 주소: 일본 시즈오카현 후지시 센겐혼초 1-49 (〒417-0073)
  • 영업시간: 매일 11:00–22:00 (L.O. 21:30), 연중무휴
  • 주문: 식권 자판기
  • 이용 방식: 주문 · 수령 · 셀프 코너 이용 · 식기 반납을 직접 하는 셀프서비스 방식
  • 밥: 매장 내 가마솥 취사, 자동 밥 배식기 사용
  • 결제: 2026-09 확인 기준 신용카드 · 전자머니 · QR 코드 결제 불가
  • 주차: 주차장 있음